남해군 낚시 미조면 미조항 볼락이 많고 씨알도 좋다.

안녕하세요? 생활낚시 대박을 꿈꾸는 Dae Park Fishing 대박피싱. DPF입니다. 오늘은 남해안권에서 인기가 많은 볼락낚시를 하러 다녀왔습니다. 볼락은 다른 어종에 비하여 다 성장한 볼락의 크기는 얼마 안되지만 맛이 으뜸으로 치는 어종입니다. 볼락회, 볼락 매운탕, 볼락구이 등 다양한 요리로 해먹을 수 있고 맛이 좋으므로 볼락에 환장한 사람들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볼락에 이렇게 환장하는 이유는 볼락이라는 독특한 이름 보다는 훨씬 맛이 좋아서 유명한 고급어종 뺨치는 맛이 납니다. 그럼 남해볼락 낚시여행 시작합니다.

1. 남해군 미조면 미조신항 방파제 볼락포인트

남해군 미조면에는 미조항과 미조북항이 과거부터 있었습니다. 미조항, 미조북항은 작은 동네의 항구치고는 제법 배가 많이 들어오는 곳입니다. 또한 기상이 악화되거나 태풍이 올 경우 근처의 배들이 피항을 오는 항구로서 역활도 했습니다. 미조항과 미조북항에서 과거 낚시를 많이 했지만 지금은 미조신항이 완성되어서 여기서 낚시를 하시는 분들이 늘고있습니다.

2. 남해미조는 다양한 어종과 씨알 좋은 어류의 창고

남해미조는 남해에서도 가장 남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남해 미조항에서 남쪽으로 10분에서 15분만 항해를 하면 말그대로 망망대해로 나가게 됩니다. 또한 미조면 남쪽 아래로 많은 섬들이 있으므로 이 섬과 섬사이를 지나 미조항 주위로 어류는 이동을 하게됩니다. 즉 다양한 어종과 깊은 곳에 머물던 어류과 지나가는 길목이 됩니다.

볼락의 씨알은 다른 동네에 비하여 당연 크기가 뛰어나고, 기록을 세울 수 있는 크기도 나올 수 있는 장소입니다.

감성돔, 참돔, 벵에돔 낚시를 하시는 분들도 많이 찾는 낚시지역입니다. 최근에는 문어, 무늬오징어 루어낚시하시는 분들도 제법 보입니다.

우럭, 노래미, 등 낚시꾼들이 원하는 고기들이 지나가는 지역입니다. 간혹 돌돔도 지나가기도 하니 돌돔 낚은 날은 아마 낚시중에 최고의 어종을 잡았으니 소주 1박스 드셔도 되는 날입니다.^^

3. 미조신항과 미조신항방파제

왼쪽에 미조신항입니다.

가운데 섬이 매섬이고 그 오른쪽에 긴 방파제가 미조신항 방파제입니다. 하얀등대가 끝에 있습니다.

미조신항 방파제 모습입니다. 아주 깁니다. 물색깔은 투명하고 깨끗합니다. 남해는 이렇게 자연경관이 우수합니다.

미조신항은 들어가는 길이 없으므로 오른쪽 나무가 보이는 작은 산을 타고 넘어가야합니다.

4. 조과

사실 참돔이나 감성돔을 노리고 낚시를 했는데 볼락과 우럭이 올라왔습니다. 확실하게 볼락은 묵직한 무게가 느껴지는 크기입니다. 작은 볼락도 간간히 올라오지만 전체적으로 씨알이 좋습니다.  우럭2마리가 올라왔는데 한마리는 빨간색 우럭이었습니다. 처음 봤네요. 빨간색 우럭

이게 참 신기했습니다.

5. 남해군 미조면 미조항 낚시여행 동영상

미조낚시여행 동영상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제가 낚시를 잘하는 것이 아니므로 아마 낚시 좀 하시는 분들이 가시면 더 좋은 조과가 있을 겁니다. 볼락도 개체수가 아주 많으므로 볼락루어낚시를 한번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낚시다니면서 듣고, 보고, 배우고, 해본 것들 공유하려고 시간을 쪼개어 글을 적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