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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채비,요령,용품

릴찌낚시 수심별 어종 행동. 패턴 분석하기 (볼락. 문어. 노래미. 감성돔, 돌돔. 벵에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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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생활낚시 대박을 꿈꾸는 대박낚시 DPF Dae Park Fishing입니다. 이번에는 릴찌낚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수심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통영두미도 생태계를 촬영했지만 찌낚시 하시는 분들에게는 도움이 될만한 이야기라고 생각을합니다. 그럼 낚시어종별로 수심층에서 어떻게 노는지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1. 볼락

생활낚시꾼들에게 가장 인기 어종인 볼락의 위치는 전층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낚시는 이야기가 달라지겠죠. 보통 일반적으로 볼락은 바닥층에서 조금 떠 있는 상태가 됩니다. 바닥에 붙는 경우는 드물고 바닥에서 떠 있거나 또는 감성돔 처럼 돌구멍. 돌틈, 암반 사이를 두고 천천히 유영을 합니다.


1) 민감한 시기 볼락

볼락은 대부분 돌틈과 돌구멍 사이로 들어가서 떠 있습니다. 말 그대로 돌 구멍으로 들어가 떠 있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면 그곳으로 들어가 떠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2) 볼락떼

볼락은 군집생활을 합니다. 돌구멍. 돌틈 사이로 여러마리 볼락들이 무리를 지어 있습니다. 간혹 물이 흐려지는 시간에 볼락이 바닥층에서 중층까지 엄청난 양의 볼락들이 무리를 지어서 떠 내려 가는 듯한 모습을 보입니다. 시간은 짧으면 30분 ~ 길면 1시간 정도의 무리떼가 나옵니다. 이것이 낚시꾼들이 알고 있어야합니다.


특히 방파제 코너부분. 꺽이는 부분에 조류가 흐르면서 물 색깔이 탁해질때 볼락떼가 지나갈 확률이 높습니다.  볼락의 특성은 지난번에 적은 이야기를 참고하시면 더욱 도움이 되실겁니다.


2016/01/11 - [어종별낚시채비,요령,용품] - 겨울낚시대안 ! 볼락낚시입문기본 볼략낚시요령 못지 않게 중요한 볼락의 수중행동 제대로 알기


2. 문어

문어는 바닥에 붙어 다닙니다. 다시말해서 암반 사이의 크랙. 암반사이 갈라지면서 생긴 틈. 구멍에 거의 이동을 하지 않고 거기서 나왔다가 들어갔다가 하는 습성을 보입니다. 문어가 위험을 감지해서 이동을 한다면 바닥에서 살짝 떠서 이동하다가 돌틈. 돌구멍이 보인다면 무조건 거기에 붙거나 들어갈려고합니다. 즉 멀리 이동하지는 않습니다.

문어낚시채비요령 방법은 지난번에 적은 글로 대체를 하겠습니다.


2016/08/18 - [어종별낚시채비,요령,용품] - 문어낚시 채비, 문어낚시요령 적어보기

2016/08/09 - [갯바위,방파제 낚시포인트/남해안] - 문어낚시 채비, 요령 적어보기

돌아래에 틈 사이에 머물고 있는 문어


3. 놀래미

노래미는 바닥에 보통퍼져있습니다. 즉 바닥층에서 살짝 떠서 이동을 하기는 하는데 거의 습성은 돌바닥. 암반지역 위에서 퍼져서 가만히 있는 습성을 보입니다. 노래미는 군집생활보다 덤성덤성 한마리씩 팔뚝만한 놈들이 혼자서 다니는 경우가 많습니다. 용치놀래기는 떼로 다니고 민첩하지만 경계심은 아주 없습니다. 용치놀래기는 암반. 돌에서 약간 떠서 이동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정확하게 표현하면 바닥을 끼고 노는 고기입니다.


4. 벵에돔

제가 본 어류중에서는 가장 민감한 어종이라고 생각합니다. 벵에돔은 무리로 다니고 한마리를 낚으면 주위에 10마리 정도는 있다고 생각해야합니다. 벵에돔은 아주 민감해서 조금만 이상하다고 느끼면 바로 이동을 시작하고 돌과 돌사이가 아니라 돌구멍과 돌구멍 사이를 들어갔다 나왔다 하면서 아주 빠르고 날렵하게 움직입니다.

벵에돔은 돌과 돌사이를 이동하기 보다는 돌구멍과 돌구멍 사이를 지나갈 정도로 정확하게 유영 능력이 뛰어납니다.

아주 복잡한 암반지역에서 서식을 많이하는데 암반지역과 모래 또는 펄지역 경계선에 많이 서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갯바위에서 바다로 볼경우 처음에는 얕은 수심에서 바닥이 돌인 경우가 많고 조금 더 바다로 나가면 급격하게 낮아지면서 돌. 암반이 복잡한 곳이 있습니다. 이 복잡한 경계선을 지나면 펄이나 모래가 나오면서 수심이 아주 깊어지는 구역. 이 경계선에서 벵에돔이 많이 놉니다. 결론은 벵에돔이 오라온다면 거기는 아주 복잡한 바닥층. 돌구디층이라고 생각하시면됩니다.


5. 감성돔

감성돔은 돌바닥을 끼고 유영을 합니다. 바닥에서 크게 올라오지 않습니다. 10미터권 암반지역에서 5미터권으로 올라온다면 수중으로 바로 올라오는 것이 아니라 바닥층을 타고 올라오게 됩니다. 다시 말하면 5미터권에서 10미터권으로 내려간다면 빈공간. 수중속을 그냥 내려가는 것이 아니라 암벽이나 큰 바위의 위에 떠서 그 경로를 따라서 내려갑니다. 이말이 쉽게 이해가 안될 것 같아서 비유를 하겠습니다.

잠수를 할 경우 우리는 굳이 바닥을 붙어서 갈 필요가 없습니다. 수면에서 수심 10미터를 내려간다고 하면 수면 - 수중 - 바닥으로 바로 수직으로 내려갑니다. 바닥만 보고 바려 내려갑니다.

그런데 감성돔은 수면 근처 바닥 위에 위치. - 수중으로 내려가면서 그 수심대의 돌. 암반 위에 위치. 바닥층의 돌. 암반 위에 위치 이런 형태로 무조건 돌이나 암반을 자기 배밑에 두고 이동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돌구멍. 돌과 돌사이에서 머무는 경우가 있습니다. 감성돔은 떼로 다니는 경우가 있고 보통 한마리 두마리정도는 같이 다닙니다. 그리고 혼자 다니는 경우도 있습니다.


6. 돌돔

돌돔은 감성돔과 마찬가지로 돌, 암반지역을 좋아합니다. 돌돔대물은 보통 큰 구멍. 바위같은 돌구멍 아래 어두운 곳에 숨어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테트라 포트 가장 안쪽 육안으로 볼 수 없는 곳에서도 머물어 있습니다. 돌돔의 특징은 거의 떼로 다닙니다. 그리고 감성돔과 마찬가지로 돌을 바닥에 두고 움직입니다. 다른 특징 하나는 돌돔은 패턴이 있습니다. 큰 바위를 두고 도는 경향이 있습니다. 왼쪽으로 두번 돌고 아래로 내려갔다가 다시 큰 바위로 올라와 바위를 돌다가 다시 내려가고 이런 일정한 패턴으로 무리가 계속 머물면서 도는 경향을 자주 보입니다.


7. 낚시꾼에게 필요한 포인트선정과 수심이야기

볼락. 감성돔. 벵에돔 등 낚시꾼들이 노리는 어종이 보통 낮은 수심. 깊은 수심에서 다 낚입니다. 그런데 제가 실제로 물속에서 본 결과 최소 5미터권에서 놀기시작하고 9미터권에서 12미터권. 대물은 15에서 20미터권에서 많이 놉니다. 그럼 9미터권에서 12미터. 또는 15미터에서 20미터 권 사이에 큰 바위, 돌구디. 돌구멍. 돌틈이 형성된다면 아주 좋은 포인트가 됩니다. 릴찌낚시 하시는 분들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8. 릴찌낚시 수심별 어종 영상 통영두미도




낚시 다니면서 듣고. 배우고. 해본 것들 공유하려고 시간을 쪼개어 글을 적고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한번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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