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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조황후기

고성방파제 낚시 풀치낚시 예민한 입질에도 손 맛은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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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봉남이행님입니다. 10월 2째주에 고성으로 다녀왔습니다. 개인적으로 발판 좋은 방파제낚시를 좋아하는데 오늘 방파제 낚시로 약속을 잡아서 오랜만에 기분좋게 내려갑니다. 방파제 낚시의 장점은 시간에 제약을 받지 않고 낚시를 즐길 수 있다는 점과 발판이 좋다는 것 입니다. 단점은 포인트에 제약을 많이 받습니다. 낚시를 할 때 누군가가 낚시를 즐기고 있다면 그 자리는 어느정도 양보를 해야 하는 것이 매너라고 생각합니다. 굳이 옆에 붙어서 캐스팅을 때리는 매너 없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먼저 자리를 잡고 낚시를 하는 사람에게 조금이나마 매너를 지키면서 낚시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말을 하는 이유는 이러한 사정을 알면서도 자기 욕심만 채울려고 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기 때문입니다. 방파제, 도보낚시에서 좋은 자리에서 낚시를 하고 싶으면 다른 사람보다 먼저 출발해서 미리 자리를 잡으면 됩니다. 늦게 나와서 다른사람이 즐기고 있는 낚시자리에서 낚시하고 싶은 욕심을 낸다면 나는 쓰레기다 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겠습니다 ㅎ

 

저녁시간이 지난 후 고성에 도착하였습니다. 포인트는 삼뽈님이 정보를 주었습니다. 고성방파제에 도착하니 이미 좋은 자리는 많은 조사님들이 낚시를 즐기고 있습니다. 우리는 들어 갈 자리가 없어서  발판이 좋지 않은 빈 곳으로 가서 집어등을 피우고 낚시를 했습니다. 풀치는 집어가 되는데 입질 받기기 쉽지 않습니다. 낚시 중에 방파제를 한번씩 보니 낱마리로 풀치를 낚아 올리고 있습니다. 풀치는 있는데 입질이 없다. 뭔가 활성도가 떨어진 느낌이 듭니다. 낚시를 시작하고 1시간 30분정도가 지나서 풀치 첫 입질을 받았습니다. 랜딩까지는 성공했는데 발판이 좋지 않아 밑으로 빠져버렸습니다. 아쉽지만 손맛과 풀치얼굴은 보았습니다.

 

조금 더 시간이 지난 후 옆에 같이 온 분이 성대와 장대를 막 낚아 냅니다. 신기하네요. 풀치채비에 성대, 장대가 반응하는 것을 오늘 알았습니다. ㅎ 지인분을 풀치가 아니라서 많이 당황스러워 합니다. ㅎ

지인분이 성대를 낚았던 곳에 캐스팅을 합니다. 확실한 입질이 들어오는 순간 풀치가 왔습니다. 때깔 좋은 풀치가 드디어 모습을 보여 줍니다.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숏바이트가 나는 느낌이라 지그헤드, 웜을 비교적 가볍고 작은 것으로 바꾸었습니다. 웜색깔은 형광색 계통입니다. 작년에 누군가가 버리고 간 풀치채비로 재미를 본적이 있는데 그때 형광색이서 던져 보았는데 반응을 합니다 ^^

고성방파제 풀치낚시 첫 입질

 그리고 삼뽈님이 오셔서 3마리를 낚아 냅니다. 삼뽈님 낚시동작을 보니 액션이 화려합니다. 그래서 저도 조금 더 액션을 과하게 주니 풀치가 한마리 더 왔습니다.

이번에는 풀치웜을 붉은색을 달았습니다. 다른 분들을 보니 붉은색 계통웜을 많이 선호하시는 것 같습니다. 정답은 없지만 방파제에서 보니까 붉은색 계열에 웜을 많이 사용하는 분위기 입니다.

고성풀치낚시 2마리 ㅋ

저녁시간 짬낚시로 낚은 것 입니다. 바닥을 찍고 오다고 보면 풀치가 물 수도 있지만 성대, 장대가 반응을 합니다. 옆에 지인분이 찌낚시 감성돔을 아주 잘 하는데 역시나 감성돔 낚시에 익숙해져 있는 친구라서 그런가 루어도 바닥쪽을 공략해서 일까요? 성대, 장대를 낚아 올렸습니다. 물론 지인분은 대상어종인 풀치가 아니라서 많이 당황스러워했지만 이러한 공략법으로 바닥에서 다른 어종이 반응을 하는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풀치채비에 성대, 장대, 풀치가 반응을 합니다.

갈치가 3마리 늘었습니다. 삼뽈님이 놀러와서 낚은 풀치 3마리를 챙겨주었습니다. 아주 기분이 좋네요 ㅎ 고기 욕심은 많이 내는 편은 아닌데 풀치 맛이 아주 꿀맛이라서 오늘은 받은 풀치 3마리 좋습니다.

일 마치고 같이 해준 지인분과 삼뽈님 수고하셨습니다.

고성방파제 풀치낚시 영상

요즘에 시간이 많이 없어서 낚시영상 보여드리기가 힘드네요. 짧게 조황소식 가지고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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