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낚시조황후기

남해안 방파제 갈치루어낚시(풀치낚시) 조황 및 채비

반응형

남해안 방파제 풀치낚시 조황과 채비

 

 안녕하세요? 대박낚시를 꿈꾸는 봉남이행님입니다. 날씨가 점점 쌀쌀해 지는 가을이 다가 오네요. 가을되면 낚시의 계절입니다. 다른 시즌에 비해서 입질이 시원하게 들어오는 계절이라 낚시가 1년중에 가장 재미가 있는 시즌입니다. 저는 요즘에 바빠서 낚시를 자주 못 갑니다. 그냥 일 없을 때 가까운 도보권이나 방파제를 찾아서 밤낚시를 하고 돌아오는 정도의 생활낚시를 즐기고 있습니다. 손맛이 그리워지는 시기가 되었는지 낚시하고 싶은 마음이 발동이 되었습니다. 감성돔? 갑오징어? 어떤 낚시를 할까? 고민을 하다가 결국 집어가 되면 낚기 쉬운 갈치로 정했습니다. 풀치낚시를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간단하게 필요한 정보를 소개하기 이틀동안 방파제에서 낚은 풀치조황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방파제 도보권 풀치낚시

 남해안 방파제에서 잡히는 작은 갈치를 풀치라고 부릅니다. 많은 분들이 즐기고 있는 낚시장르입니다. 찌낚시, 루어낚시로 낚을 수가 있습니다. 보통 손가락 2마디 정도의 갈치가 낚입니다. 상황에 따라서 3지, 4지도 낚이기도 합니다. 풀치낚시는 비교적 낚기가 쉬운 낚시장르입니다. 생활낚시로 즐길 수 있습니다. 

 

2. 풀치낚시에 필요한 장비 간단하게 소개

 

루어낚시대 : 오징어 루어대 

볼락루어대로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손맛은 아주 좋지만 초릿대가 부러질 수가 있습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는 무늬오징어, 갑오징어 루어낚시대 정도의 파워가 가장 적절한 것 같습니다.  방파제 풀치낚시를 할려고 굳이 낚시대를 사실 필요는 없습니다. 집에 가지고 있는 루어낚시대로 하시면 충분하고, 이왕이면 오징어대 계열이 가장 무난합니다. 풀치는 방파제 먼곳과 가까운 곳 다 입질이 들어옵니다. 예민할 때는 풀치가 방파제 먼곳에 있울 수도 있으니 캐스팅에 유리한 낚시대가 긴것이 유리하겠네요. 

 

릴 : 2000번대, 2500번대, 3000번대

가지고 있는 릴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원줄 : 캐스팅에 유리한 합사 추천, 0.6호, 0.8호, 1호 등 

0.6호는 줄이 얇아서 캐스팅에 유리하나 상황에 따라서 줄이 약할수가 있습니다. 예민하게 사용하기가 좋습니다. 

0.8호는가낭 무난함, 줄강도, 캐스팅 등 많이 사용하는 호수

1호는 갑오징어 낚시하시는 분들이 많이 사용합니다. 루어낚시에서 1호는 강도가 센편입니다. 바닥층 고기를 노릴 때 아무래도 줄이 바닥에 닿아, 쓸리면서 터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바닥층 고기를 노릴때 많이 사용합니다. 방파제 풀치는 바닥부터 상층까지 다 입질이 들어 올수가 있습니다. 강도는 최고지만 풀치낚시에서 캐스팅등 여러모로 불리한 점은 많습니다.

 

목줄 : 목줄은 3호에서 5호까지 사용

모르겠다 싶으면 3호정도의 목줄을 추천합니다. 찌낚시 할때 사용하는 1.5호, 175호를 사용해도 되지만 갈치가 이빨이 날카롭기 때문에 목줄이 갈치 이에 닿으면 터지는 경우가 발생, 2호도 괜찮습니다. 

 

지그헤드 : 갈치지그헤드라고 나온 것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갈치지그헤드 그람수는 보통 3그람부터 9그람까지 사용합니다. 3g, 5g, 7g, 9g 등을 준비하시는 것이 좋고 여유가 없으시면  3g, 7g 두 가지 정도는 있어야합니다. 낚시에서 채비가 가벼울수록 예민한 낚시를 할 수가 있습니다. 이물감도 적고 입질이 들어오면 감도가 좋습니다. 그런데 바람이 많이 불거나 조류가 빨라서 채비가 안정이 되지 않는다면 채비를 다수 무겁게 하여 채비를 안정시켜야 입질이 들어옵니다. 따라서 2가지 상황은 대비를 해야 하니까 이렇게 준비하시는 것이 무난하겠네요. 

모르겠다 싶으면 갈치지그헤드에 웜까지 끼워서 파는 풀치왕 이런 채비 바로 사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웜 : 웝은 갈치웜, 풀치웜 사용하시면 됩니다. 색깔은 붉은색, 초록색, 하얀색, 투명색 다양하게 나옵니다. 개인적으로는 주황색, 핑크색 등을 좋아합니다. 

 

미끼 : 루어낚시에 미끼를 사용해도 되고 안하셔도 됩니다. 루어낚시가 액션을 주어서 낚시를 하기 때문에 지그헤드에 달린 웜이 움직이고, 이 움직을 보고 풀치가 반응을 하기 때문입니다. 액션에 반응이 없거나 입질이 잘 들어오지 않는다면 꽁치미끼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가 있습니다. 이것은 개인취향입니다. 미끼를 달지 않고도 액션으로 낚는 사람이 있고, 꽁치를 달고 하시는 분들도 있으니 상황에 따라서 준비하시면 됩니다. 

 

볼락지그헤드, 웜 : 풀치가 사이즈가 작거나 입질이 아주 약았을 때 볼락지그헤드와 웜을 사옹하면 입질이 들어 올 때가 있습니다. 볼락지그헤드와 웜은 갈치지그헤드 웜에 비해서 크기가 아주 작습니다.  입질은 톡톡 들어오는데 확실하게 바늘을  물지 않는다고  판단이 되면 작은 볼락지그헤드, 웜을 사용해보시면 됩니다.

 

집어등 : 집어등은 있는 것이 유리합니다. 집어등이 없으면 가로등이 있는 곳을 찾아서 낚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볼락지그헤드가 작아서 풀치를 떼어 낼 때 조심해야 합니다. 풀치 이빨이 크고 날카롭기 때문에 집게, 수건을 이용해서 떼어 내는 것이 안전합니다.  

 

3. 남해안 방파제 풀치낚시조과

저녁에 방파제로 가서 풀치낚시를 합니다. 오늘은 바람이 태풍급입니다. 낚기 쉬운 풀치가 반응을 하지 않습니다. 볼락지그헤드 웜으로 바꾸어서 낚시를 합니다. 그런데 망태? 양태? 가 반응을 합니다. 볼락지그헤드는 대단합니다. 

풀치입질이 없어서 볼락지그헤드, 웜을 사용한 결과 ^^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은 낚시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내려와서 방파제를 돌면서 밤낚시를 하고 있습니다. 집어만되면 쉽게 낚이는 갈치인데 오늘은 3시간 동안 입질이 없습니다. 이쯤되면 낚시를 포기할 사람이 많습니다. 포기 하지 않아서 일까요? 드디어 첫 입질이 들어왔습니다. 진짜 이놈이 쎄네요.

방파제 3지급 갈치

풀치가 손맛은 죽여줍니다. 덜덜덜 ~ 느낌 좋았습니다. 오늘 바람이 많이 불어서 입질이 자주 오는 것은 아니였습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낚시를 했습니다. 마릿수는 되지 않지만 3마리를 했습니다. 월래 풀치는 씨알은 작아도 마릿수가 나와야 하는데 마릿수가 이번에는 마릿수가 안 됩니다.

마릿수는 안 되지만 방파제에서 낚은 풀치치고는 씨알이 아주 좋습니다. 손맛을 보고니나 하루 더 하고 싶어지네요. 한번 더 하고 올라 가겠습니다. 

 

4. 하루 더 풀치낚시 

오늘은 바람과 비가 한방울씩 어제보다 상황이 더 좋지 않습니다. 그런데 마릿수가 좀 됩니다. 입질이 자주 들어오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드문드문 입질이 들어와서 어제보다 마릿수가 됩니다. 씨알은 방파제 풀치입니다. 

오늘은 입질이 드문드문 들어와서 마릿수가 됩니다. 10마리 했습니다. 잘 하시는 분들은 30마리, 50마리 이렇게 합니다. 물론 물때와 상황이 잘 맞아야 그렇게 합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씨알은 작지만 마릿수가 조금 되어서 좋습니다. 방파제 풀치낚시는 이 맛입니다. 

5. 남해안 풀치낚시 포인트 

풀치낚시는 부산, 거제, 진해, 통영, 고성, 삼천포, 남해, 여수까지 쉽게 포인트를 찾을 수가 있습니다. 풀치낚시가 많이 나오고 적게 나오는 곳은 있을 수가 있습니다. 방파제 풀치낚시를 할려고 멀리 이동을 하는 것 보다는 가까운 곳에서 풀치낚시를 즐기는 것이 경제적입니다.^^

 

6. 조과영상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