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 민장대, 루어 볼락낚시 탈 탈탈 거리는 볼락손맛 !

안녕하세요? 생활낚시 대박을 꿈꾸는 DPF입니다. Dae Park Fishing 하는 날까지 부지런히 낚시를 다니고 있습니다. 어제 밤은 삼천포 방파제로 볼락을 낚으로 다녀왔습니다.

토요일이라서 방파제 곳곳에 낚시를 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대부분 감성돔 노리는 낚시꾼들이 많았습니다. 저는 볼락을 노리기 때문에 감성돔은 패스하고 볼락에 대해서만 이야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1. 3월 12일 삼천포 볼락방파제

토요일이라 방파제에 이미 낚시꾼들이 자리를 많이 잡고 계셔셔 자리를 선정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낚시보다 자리잡고 있는 고수낚시님들에게 자문을 구하면서 이야기를 한 시간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대부분 감성돔낚시를 하시길래 감성돔 채비나 낚는 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많이 해주시는군요.

장대를 들고 나오시는 어르신들이 제법 보이지만 조과는 별로 좋지 않다면서 이야기를 합니다.

3월 12일 볼락이 아직 갯바위나 방파제로 오기에는 빠를 시기일까요? 낚시를 시작해보겠습니다.

 

2. 낚시시작과 진정한 생활낚시프로를 만나다.

해지는 5시에서 6시사이에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장대를 들고 시작했습니다. 입질은 간혹오는데 확~~ 밑끼를 물지는 않은듯한 느낌입니다. 아직 바람과 기온이 차군요. 아직 이른가? 이렇게 생각하고 집에 들어갈려고하는데 생활프로조사님이 오십니다. 모든 장비를 차에 구비하고 다니시는 분이군요. 그 분이 저의 볼락장대를 보시고 채비를 바꾸어 주십니다.

저의 원줄만 빼고 모든 것을 그분의 채비로 바꾸어 줍니다. 캐미, 바늘, 캐미고정고무 등으로 적절하게 위치를 잡아주시고 볼락잡는 요령에 대해서 부가적인 설명도 해주십니다.

이제 볼락낚시 시작합니다.

 

3. 첫 볼락이 올라오다.

장대로 볼락잡기 참 어렵다고 생각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이제 볼락이 올라옵니다. 채비 바꾸고 3연타 안타입니다. 두마리는 좀 작고 한마리는 괜찮습니다. 볼락입질도 계속 탁 ! 탁 ! 탁 ! 들어옵니다. 

분명한것은 볼락이 방파제로 붙기 시작한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입질이 옵니다. 뛰엄 뛰엄 한마리씩 올라옵니다.

 

4.볼락루어낚시가 궁금했다.

 

 

볼락루어가 궁금했는데 진주에서 오셨다는 분이 감성돔이 아직 멀었나 보다 하시드니 볼락루어를 보여준다며 루어채비를 하면서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십니다. 저도 평소 볼락루어낚시에 관심이 많았는데 워낙 ~ 하시는 분들이 없으셔서 궁금한 점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볼락루어에 대한 의문점이 많이 해소가 되었습니다.

 

볼락루어낚시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시면서 3번 만에 한마리를 잡아올립니다. 역시 씨알은 괜찮군요.

특이한점은 볼락루어에 지렁이를 달았습니다. 그리고 웜을 선택할 때는 신중하게 골라야 한다고 말합니다. 아직 이해가 안되지만 웜에 반응하는 것이 자주 바뀌므로 여러가지 웜을 구비하고 수시로 바꾸면서 해라는 말인것 같습니다. 여튼 오늘 진짜 귀한 분을 만나서 귀한 도움과 노하우를 배웠습니다. 채비나 볼락낚시요령은 제가 조금 더 익숙해지면 한번 정리해보겠습니다.

 

5. 오늘은 낚시가 되는날인가? 해삼도 올라옵니다.

볼락 손 맛을 한참 즐기고 있었습니다. 입질은 없고 뭔가 무게감은 있습니다. 뭐지 하고 천천히 올리는데 제법 무겁습니다. 내심 바닥에 사는 도다리나 광어 이런건과 기대를하고 올렸습니다. 그런데 큰 해삼이 올라옵니다.

무입질에 오로지 무게감만 있는 놈 ! 넌 해삼이구나 ㅋ

 

 

 

6. 3월 삼천포볼락조황

해질때는 간조라서 낚시를 많이 안했습니다. 물이 들어오면서 부터 낚시를 집중적으로 했습니다.

4시간에서 5시간 방파제에 서있었습니다. 아직 이른감이 있었지만 그래도 최근 출조중에 가장 좋은 마릿수였습니다.

 

조과 : 20마리

어종 : 볼락, 망둥어(문절이), 조피볼락(우럭), 해삼

 

가장 씨알이 좋은 놈 3마리를 모델로 인증샷 ! 

 

 

낚시다니면서 보고 듣고 배운것 공유하기위해서 시간을 쪼개어 글을 적습니다. 낚시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돈 드는것 아니니 공감, 추천한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