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낚시통제구역 지정 고시

안녕하세요? 생활낚시 대박을 꿈꾸는 Dae Park Fishing 입니다. 남해군에서 낚시통제구역 지정하고 고시하였습니다.

1. 낚시 관리 및 육성법

수생태계와 수산자원의 보호, 낚시인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낚시통제구역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 목적은 위 3가지 인데 저러한 것이 해소가 되었을 때 낚시통제구역을 해제 할 방법이 있을지 의문입니다. 낚시금지구역을 지정하는 것 보다 해제할 방법이 없다고 생각이 되어서 조금의 문제는 있는 법이라는 것은 모두들 알고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제가 항상 고민하는 것이 바다가 국민, 어민, 지자체, 국가 누구의 것입니까?

바다는 국가의 영해이고, 어민은 어업권을 가지고 있고, 지자체는 관리를 하고, 국민은 바다를 자유롭게 이용할 권리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업권은 한번 받은 사람이 그대로 계속 가져가는 것이라고 보면 되고, 국가와 지자체는 뚝딱 정해서 고시하면 되고 결국 국민은 그냥 그런갑다 ! 받아들여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 글을 보신다면 고민해 보시죠? 바다는 누구의 것입니까?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하는데 이상하게 금지, 금지, 금지, 금지, 그냥 금지

2. 경상남도 최초 낚시통제구역 남해군

낚시통제구역 : 상주면 대량선착장과 갯바위 주변, 미조면 남항 동편 방파제 및 서편방파제, 미조면 항도 방파제 TTP 및 갯바위 , 남면 향촌방파제, 남면 홍현 ~가천마을 갯바위 주변 등 5개 지역

3. 낚시인의 안전사고가 발생했거나 발생 우려가 높은 곳을 대상으로 시행되었다. ?

그렇다고 합니다.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도로 통제 !

해수욕장 안전사고 위험 있으니까 통제하고, 항로 항상 위험하니까 선박 통제하고 이런식의 논리인거죠?

국가나 지자체에서 이루고 싶은 목적, 어민, 국민, 낚시꾼, 관광객이 적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 저의 주장입니다.

아 피곤해 ! 그냥 이렇게 했으니까 너희들은 그냥 시키는대로 해

4. 남해군의 낚시통제구역이 건전한 낚시문화조성과 청정한 남해군을 만들어 나가는데 기여 할 수 있도록 관광객, 낚시인의 협조를 당부 !

앞으로 토달지 말고 시키는 대로 하세요^^ 관광객이나 낚시객들을 위한 시설이나 투자는 하지도 않으면서 건전한 낚시문화조성을 외쳐대고 있습니다.

놀다가는 낚시객 제외하고 조금 낚시를 한다고 하면 낚시인 1인 출조비용이 최소 5만원, 조금 더 쓰면 한번 출조할 때 10만원에서 15만원의 출조비용이 발생합니다. 숙박이용, 식당, 먹을 것 이런 지출도 많이하죠. 이렇게 돈 쓰면서 촌까지 내려가서 레저활동즐기는데 지자체에서 낚시객을 위한 편의시설이나 안전시설, 낚시기준 정도는 설정하고 좋은 말 외치는 것이 나지 않았을까요?

5. 내년 1월 부터 낚시통제구역에서 낚시를 할경우 과태료

1차 20만원, 2찬 40만원, 3차 80만원의 과태료 부과

요렇게 돈내니까 돈 많은 사람들은 여기서 부담없이 낚시 즐기시고 돈 없는 사람들은 양아치 어민들이 통발, 그물 쳐놓은 방파제 앞에 가서 폐통발, 그물 낚아 올려 봅시다.^^

6. 마지막으로 좌대설치한 어촌계

좌대나 갯바위 낚시배 운영하는 어촌계에 가면 동네 사람들이 그냥 낚시인을 막 뭐라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방파제에서 낚시를 좀 하고 좌대나 갯바위 탈 것라고 생각은 안합니까? 낚시 이제 시작하는 사람이 낚시배를 타고, 좌대를 바로 타나요? 방파제에 서툴게 낚시하고 있으면 친절하게 대해주세요. 새벽같이 내려와 님의 주머니를 채워 줄 미래의 고객입니다.  낚시 익숙해지고 점점 시야가 넓어지면 갯바위, 좌대로 당연히 넘어가게 되어있습니다.

글을 쓰다 보니 짜증이 났습니다. 남해군으로 출조하시는 분들 낚시포인트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