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생활대박낚시를 꿈꾸는 Dae Park Fishing 입니다. 여름에 가장 Hot 한 낚시를 꼽으라면 농어낚시와 문어낚시입니다. 특히 사천시 삼천포항과 남해군 쪽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실속형 낚시는 바로 문어낚시입니다. 삼천포 문어낚시포인트 여러 곳이 있는데 가장 접근하기 좋은 2곳을 소개해 봅니다.
1. 문어낚시시작하기
최근에 문어전용대가 나옵니다. 전용대를 구입해도 되지만 문어 낚시대에 많이 쓰는 낚시대는 농어대, 우럭대, 베스대 등 초릿대가 빳빳한 것을 선호합니다.
사천시 삼천포항, 남해군에서 즐기는 문어낚시는 씨알이 좋다.
문어낚시대에 필요한 릴은 조금 강력한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돌바닥, 큰 암초에 문어가 있기 때문에 돌과의 전쟁이 시작됩니다. 밑걸림에서 빠져나올려면 당연히 원줄이 강합니다. 문어가 빨판을 뻗어 돌에 붙어 버리면 떼내어야 하고 조금 큰 문어는 무게도 엄청납니다. 그래서 릴은 시마노, 다이와 제품 중에서 5만원 이상하는 것은 써줘야합니다.
2. 문어에 사용가능한 낚시대 : 문어전용대, 농어대, 우럭대, 베스대 등 초릿대가 빳빳한 것을 선호한다. 갑오징어, 주꾸미, 오징어대 중에 초릿대가 빳빳하면 사용할 수 있지만 초릿대가 낭창낭창한 것은 초릿대가 부서질 확률이 높다.
3. 문어낚시 릴 : 2500번에서 4000번 사이가 좋습니다.
4. 문어낚시 원줄 : 합사 3호이상이 좋다. 삼천포, 남해권에서는 4호이상을 추천을 많이 합니다. 3호 부터 사용해도 무리는 없다고 생각이 됩니다.
5. 추 : 이것이 가장 어려운 부분입니다. 실제로 조과가 좋으신 분들은 추의 무게를 조류의 움직임에 바닥까지 안착이 될 수있다면 최대한 추의 무게를 낮추어 답니다.
삼천포, 남해권에서 조류가 세다면 8호부터 시작하시고, 바닥에 안착이 되는데 밀리거나, 또한 바닥에서 굴러다닌다면 조금씩 올려가면서 추의 무게를 올리면 됩니다.
6. 문어낚시 채비 : 채비는 사람들 마다 차이가 많이 납니다. 가장 손쉽게 할 수있는 방법은
양방향 핀도래 큰 것을 사고 위쪽 클립에 추, 아래쪽 클립에는 에기를 2~3개를 답니다.
그리고 중앙 구멍에 원줄을 바로 묶습니다.
7. 문어낚시요령 : 문어를 낚는 사람의 방법은 조금씩 차이가 나지만 기본적인 것은 비슷합니다.
1) 최대한 멀리 캐스팅을 한다.
2) 원줄을 느슨하게 풀어서 에기와 추가 바닥에 안착할 때 까지 기다린다.
3) 바닥에 내려간 것을 확인하고 릴을 감으면 원줄의 텐션을 유지한다.
4) 이때 부터 본격적으로 바닥을 긁는다.
5) 최대한 천천히 진짜 조금씩 감은 후 초릿대 끝이 아래 위로 휘는 액션을 취한다.초릿대 끝이 살짝살짝 움직이게 아래위로 살짝 살짝 튕겨주는 액션은 조심스럽게 해야한다.
너무 과하면 문어가 놀래고, 너무 작으면 문어가 에기를 공격하기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
6) 초릿대 끝이 살짝살짝 움직이게 연속 3~4번을 하고 5초에서 10초 기다린다. 그리고 릴 반바퀴에서 한바퀴정도를 최대한 천천히 감는다. 이때 걸린듯한 느낌, 잡아 당기는 느낌, 쓰레기, 수초, 돌에 걸린느낌이 있으면 일단 문어가 다리 한 두개 정도 에기를 잡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느낌(입질)이 있다면 낚시대를 살짝 낮추어 원줄의 텐션을 완화시켜준다. 5초정도 후 챔질 또는 릴징을 통해서 뭔가 따라온다면 문어일 확률이 높다. 간혹 쓰레기, 수초가 따라 오기도 하지만 이렇게 계속해서 반복하는 것이 문어낚시의 특징이다.
7) 아래위 액션(폴링 &다운), 좌우로 가볍게 흔들기, 스톱 앤 고 (정지, 천천히 릴링, 정지) (10초에서 20초 사이 정도를 정지하고 천천히 한바퀴에서 두바퀴 릴링, 정지 이렇게 반복하시면됩니다.)
8. 바닥, 돌에 완전 걸린 듯한 느낌
1) 진짜 바닥이나 돌에 걸린경우 - 이때는 낚시대를 일자로 해서 원줄을 터지게 하거나 , 아님 채비만 떨어지게 하면된다. 생각보다 문어낚시에 사용하는 합사 3호 이상은 강하므로 면장갑을 기고 줄을 잡아 당기는 것이 낫다. 줄을 잡아 당기면 걸림을 빠져나오거나 추, 에기가 터진다.
가장 조심해야 하는 것은 낚시대를 일자로 만들지 않고 휘게되는 상황에서 릴을 무리하게 감거나 당기면 낚시대가 부러진다. 밑걸림시 낚시대는 1자를 유지한채 당기는 것이 좋다.
2) 문어가 에기를 감아 빨판으로 돌을 잡고 있는 경우
이때는 살짝 살짝 당기거나 낚시대를 1자를 유지한 채 당기면 처음에는 걸린 듯한 느낌인데 걸림이 해소되고 무게가 있다면 같은 속도로 꾸준하게 감으면 문어일 확률이 높다.
필요에 따라서 위에 반짝이, 꼴두기 형광색, 형광테이프등을 채비하여 문어가 달려 들 수있는 확률을 높이는 채비도 합니다.
9. 삼천포 늑도방파제 문어낚시동영상
낚시다니면서 듣고 보고 배운 것들 공유하려고 시간을 쪼개어 글을 적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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