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낚시조황후기

3월 삼천포 볼락낚시해볼까?

반응형

안녕하세요? 생활대박낚시를 꿈꾸는 DPF입니다. 오늘은 낚시하기가 좋은 동네, 삼천포로 볼락낚시를 하러갔습니다. 비가 온 주말이 무척이나 추웠고 날씨가 맑아 지면서 온도가 제법 올랐습니다. 날씨가 따뜻한 것은 겨울에 비하여 따뜻하다는 말이고 아직도 제법 바람과 찬바람이 조금씩 불어옵니다.



1. 3월 초 볼락이 올라 올까?

3월초이지만 아직 저녁이 되면 손이 얼정도로 바람과 기온은 차갑고 춥습니다. 즉 낚시를 하기에는 좋은 날씨는 아닙니다. 그러나 한겨울 보다는 조금 나아진 것은 분명합니다. 오늘 삼천포 방파제쪽으로 볼락을 낚으로 다니면서 분명 기온은 많이 올랐습니다. 갯바위나 방파제로 볼락이 붙기를 기대하면서 낚시여행 고고


2. 오늘 만난 낚시꾼

1) 역시나 릴찌낙씨가 가장 많았습니다. 따뜻해지는 3월이지만 아직 도다리가 올라오지는 않아서 원투낚시꾼들은 보이지가 않았습니다. 다음주나 3월 말까지 기다려야 할까요? 2월 말부터는 부산권에서 도다리가 올라온다는 조황이 보입니다. 이번주 주말이나 다음주 아니면 3월말 ㅋㅋㅋ 얼릉 봄다다리를 맛을 보고 싶은데 원투낚시결과 아직 도다리는 낚지 못했습니다.


2) 장대낚시꾼은 간혹 보입니다.

삼천포에 장대낚시 하시는 분들이 제법 보이지만 날씨가 추운날과 바람이 부는 계절에는 조과가 좋지 않군요. 날이 따뜻해지면 장대낚시꾼들의 조과가 좋아질거라 생각이 됩니다.


3) 루어낚시꾼

인터넷에 보면 볼락루어 조과가 괜찮다고 올라오는데 실제로 해보니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아직 루어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한지 아니면 볼락이 없는 포인트에서 낚시를 했는지 모르겠지만 삼천포권 볼락낚시하시는분들은 대부분 생미끼를 이용합니다. 볼락루어를 하시는 분은  한번도 만나지를  못했습니다.


3. 조과

노래미, 볼락, 조피볼락(우럭)이 낱마리로 올라옵니다. 씨알은 간혹가다가 좋은 놈들 보이고 대부분 작습니다. 추운날 낚시하러 나오시는 분들은 그냥 시간 때우거나 큰 욕심 내지않고 낚시를 즐기러 나온다고 말하는군요.


오늘 제가 처음 올린 우럭입니다. 조피볼락으로 부릅니다. 씨알은 작지만 삼천포에도 우럭이 나오는 것에 놀랐습니다. 보통 서해안쪽에 많이 나온다고 알고 있습니다. 우럭이 루어낚시에도 잘 반응하고 개체수도 많아서 서해안 낚시꾼들이 노리는 주어종입니다. 그리고 맛도 괜찮고 양도 푸짐하기때문에 낚시를 하시는 분들이 가장 선호하는 어종입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우럭 루어낚시에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작아서 일단 방생했습니다.


조피볼락이 올라온 자리에 다시 던지니 바로 볼락이 올라옵니다. 탈탈 거리는 손맛, 툭툭 치는 손 맛 ! 이렇게 표현을 많이 합니다. 저는 잘 모르겠지만 볼락고수들이 탈탈 털거나, 툭툭 치면 챔질을 하라 고 말합니다. 이제 점점 방파제쪽으로도 볼락이 붙기 시작한 징조입니다. 한번 올리 자리에 계속해서 넣으니 씨알 작은 볼락이 연달아 올라입니다.


 볼락이 낱마리로 붙기 시작한것 같습니다. 저번주에는 릴찌낙으로만 가능하던 볼락낚시가 이제는 방파제 바로 앞에서도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릴찌낙으로 놀래미를 잘 낚아 올리는 분에게 자문을 구하니 지금은 물이 차워서 멀리 던져서 낚아야 씨알이 좋다고합니다. 조금만 있으면 도라리와 볼락이 육지를 붙으니 그때는 조과가 좋아질거라고 말해 주는군요.


날씨가 더 따뜻해지면 장대와 릴찌낙 루어까지 모든 볼락낚시를 섭렵해보려합니다. 그때 되면 볼락낚시조황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낚시다니면서 고수들에게 듣고, 배우고, 경험한 것들 공유하기 위해서 시간을 쪼개어 글을 적습니다. 돈 드는 것 아니니 끝까지 읽으셨다면 공감한번 부탁릅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