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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조황후기

여수 갑오징어 금오도, 극동항 포인트 갑오징어 출조 조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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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갑오징어낚시 조황 적어보기 


12월 4일 밤 갑오징어 낚시하러 여수 갑오징어 포인트에 다녀왔습니다. 여수 갑오징어 포인트는 극동항과 금오도가 유명합니다.


갑오징어낚시 시즌이 지나서 제법 걱정했지만 며칠전에 남해 갑오징어 포인트에서 한마리를 잡아서 아직까지 갑오징어가 올라 오기를 바라면서 여수로 갑오징어 낚시출조를 했습니다.


극동항과 금오도는 유명한 갑오징어 포인트라서 많은 설명은 필요 없을 듯 합니다.


12월 4일 토요일밤은 무척이나 바람이 거칠었습니다. 기온도 많이 내려갔습니다. 여수에 갑오징어 잡으로 왔는데 이렇게 날씨가 좋지 않으니 조금은 걱정이 되는군요.


처음에는 금오도 주변 포인트에서 갑오징어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바람이 강해서 채비하는 것도 힘든 날이었습니다. 



첫 에기를 던지자 마자 바람에 날려 캐스팅이 잘 안되었습니다. 원하는 포인트에 정확하게 들어가지가 않아서 연달아 에기 2개를 날려버렸습니다. 


금오도 낚시를 가면 좋아하는 포인트와 방향이 정해져 있는데 맞바람을 맞으니 캐스팅과 쌍글이처럼 바닥 끌기가 잘 되지가 않았습니다.

그래서 과감히 바람을 등지고 반대로 끌어보왔습니다.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갑오징어는 구경을 못했고 낚지와 주꾸미 3마지를 잡았습니다. 주꾸미는 1마리는 씨알이 작고 두마리는 그럭 저럭 볼만합니다.

낚지 씨알도 그럭저럭 볼만한 정도는 되었습니다.


날씨가 춥고 바람도 강해서 포인트를 극동항쪽으로 옮겼습니다. 극동항 갑오징어는 대물이 올라오는 곳으로 유명하죠.


마릿수 보다는 대물 1마리라도 올라 왔으면 좋겠다는 심정으로 여수 국동항 갑오징어 낚시를 시작 !

역시 날씨가 많이 추워졌을까요?

아니면 바람이 강하고 어제 비가 내려서 오늘은 날이 아닐까요? 에기에 올라타는 느낌이 살짝 살짝 ~~

느껴지기는 하는데 조과는 없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 입니까? 묵직한 감이 와서 감아 올리지 문어 같은 놈이 올라옵니다. 다른 사람의 에기케이스와 다른 사람이 쓰다 버린 낚시줄과 엉켜서 올라오더군요. 

신기하다 문어가 올라 오는 구나 ! 라고 생각을 했는데 바닥에 놓고 보니 왕대가리 왕주꾸미가 입니다. 머리만 보면 이것은 문어입니다.



여수 갑오징어 포인트 극동항에서 찍은 왕주꾸미 머리가 문어처럼 큽니다.


오늘의 여수 갑오징어 포인트(금오도, 극동항) 낚시 방파제 출조 조황 정리하기 

1. 갑오징어 못 낚음

2. 날씨가 춥고 바람이 강했음

3. 어제 비가와서 오징어낚시가 안될거라 예상은 했음

4. 바람이 강해서 평소와 다르게 반대 장소에서 캐스팅과 끌기를 함

5. 주꾸미 4마리와 낚지 1마리 - 날씨에 비해서 나쁘지 않은 조과



여수 갑오징어 포인트에서 낚아 올린 주꾸미, 낚지 조황


극동항 갑오징어는 대물이 있다는 말에 살짝 기대했습니다. 역시나 갑오징어 시즌이 지나갔으므로 크게 미련은없습니다. 대신에 극동항에서 왕쭈꾸미를 낚은걸로 만족합니다. 


오늘의 여수(금오도, 극동항 주변)갑오징어, 낚지, 주꾸미 조과 사이즈 


1. 작은 씨알의 주꾸미




2. 중간사이즈? 제법 씨알이 좋은 주꾸미 2안타, 3안타




3. 갑오징어 낚시나 주꾸미 낚시에서 한번 씩 찾아오는 반가운 손님 낚지



4. 갑오징어 부럽지 않은 왕사이즈 주꾸미 

머리가 꼭 문어같습니다. 


여수 금오도, 극동항 갑오징어 낚시 춥고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였지만 주꾸미 4마리, 낚지 1마리  오늘은 비교적 괜찮은 조과입니다.

갑오징어를 못 봐서 조금 아쉽습니다. 



지금까지 여수 갑오징어 포인트 출조기였습니다. 


대박낚시 http://daeparkfishing.tistory.com/

여수 감오징어, 주꾸미, 낚지 낚시이야기 


낚시다니면서 보고, 듣고, 경험해 본 것들을 시간을 쪼개어 글을 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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