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오징어 낚시 조황 11/18 대박 호래기도 올라옵니다.

갑오징어 방파제 낚시조황

갑오징어 낚시하러 가까운 방파제에 다녀왔습니다. 갑오징어 낚시는 경남서부지역, 삼천포, 사천지역, 남해군지역, 여수,서해안지역 목포, 군산, 태안 등 갯벌이 있는 지역에서 흔히 즐길 수 있는 낚시이죠. 갑오징어 시즌이 끝나간다고 하지만  두 마리를 낚았습니다. 어제 밤은 조금 따뜻한 밤이었습니다. 그래서 조금 갑오징어 낚시를 즐기기에는 참 좋은 밤이었습니다.

갑오징어 낚시를 하기위해서 인근 방파제 포인트를 찾아서 헤매다가 한 곳을 발견하고 낚시 출바알 ~

갑오징어 낚시를 시작한지 30분만에 갑오징어를 한마리 올렸습니다.

생각보다 크지 않은 놈입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나의 낚시로 건지는 갑오징어입니다.

갑오징어를 더 낚고 싶어서 채비를 서둘러 방파제 포인트로 캐스팅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뭔가 올라타는 느낌이 나는데 챔질을 하면 아무것도 없습니다. 

계속해서 이런 현상이 반복되더군요.

이런 지루한 패턴이 반복되는 중에 뭔가 가볍게 느낌이 옵니다. 해초이거나 쓰레기 봉지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잠시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입니까? ㅎㅎ

호래기가 올라왔습니다. 

호래기는 통영, 고성, 거제 쪽에서 즐기는 낚시라고 알고 있는데 ~~

그리고 또하나 호래기를 느낄수 있을 정도의 감각이 급상승하는건지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그래도 호래기 치고는 제법 씨알이 굿입니다.

한 곳에서 오래 했더니 너무 지루하네요. 음악들으면서 드라이브겸 포인트를 옮겼습니다. 여기서도 잠시만 하고 집에 들어가자 하고 갑오징어 낚시채비를 서둘러 준비하고 원하는 포인트에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느낌이 왔습니다.

이런 또 호래기입니다.

쭈꾸미와 낙지는 몇번 잡아봤는데 진짜 호래기는 처음입니다. 낚시방 가면 한번씩 호래기 낚시채비를 준비해서 낚시방 주인장에게 호래기 포인트 물으시는 분들이 계시든데요

진짜 호래기가 올라 옵니다. 이제 호래기 낚시채비와 낚시요령을 공부해야할까요?

여튼 신기한 호래기입니다.

호래기 두 마리, 갑오징어 2마리 오늘 수확은 갑오징어를 2마리 잡아서 괜찮습니다.

이제 집에가서 맛있게 요리해먹는 일만 남았군요. 

지금까지 11/15일 야간갑오징어 낚시조황과 호래기이야기였습니다.

대박낚시/Dae park fishing

http://daeparkfishing.tistory.com/